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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드라기, 성장 약화 경고..통화정책은 유지
요약:프랑크푸르트, 1월25일 (로이터)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 성장이 중국의 경기둔화에서 브렉시트에 이르는 여러 요인들의 여파로
프랑크푸르트, 1월25일 (로이터)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유로존 경제 성장이 중국의 경기둔화에서 브렉시트에 이르는 여러 요인들의 여파로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제는 이미 5년여래 최악의 경기 둔화를 겪고 있어, ECB가 현재 가이던스가 시사하는 대로 올해 후반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존의 가이던스와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드라기 총재가 "하방 리스크"를 언급하는 등 부정적인 톤의 발언에 ECB가 연방준비제도의 신중한 접근법을 따라 금리 인상을 미루고 은행들에 새로 저렴한 대출을 공급할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이 강화될 전망이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무역 및 지정학적 위협, 신흥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유로존 성장 전망을 둘러싼 리스크들이 불확실성 지속 때문에 하방으로 움직였다"면서 "단기 성장 모멘텀은 예상보다 약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나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의 강세와 임금 상승에 따른 중기 잠재 인플레이션 부양 효과 등 지금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이유들을 재확인했다.
그는 "평가해야할 주된 요인은 불확실성의 지속이다"라면서 브렉시트 결과에서 중국의 경기둔화, 보호무역주의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책이사회가 이들 리스크 요인들이 신뢰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판단할 시간을 더 가질 것이며, 3월에 새로운 (성장) 전망을 내놓을 때 추가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이미 유로존의 유통 국채 가운데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신용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수단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로 알려진 은행들에 대한 저금리 대출이 가장 먼저 건드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픽텟자산운용의 프레드릭 듀크로제 이코노미스트는 "3월에 TLTRO가 연장된다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TLTRO 문제를 여러 이사들이 거론했으나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 주 전 2조6000억유로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종료시킨 ECB는 이날 금리를 여름이 지날 때까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이터 조사에서 투자자들은 2020년 중반에나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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