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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157엔대 후반…美 지표 부진과 개입 우려
요약:미국 7월 ADP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달러/엔 환율이 157엔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의 추가 엔매수 개입 가능성과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가 교차하며 시장은 주말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6일 오전 9시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엔 61센 전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일 오후 5시 기준 157엔 71~72센 대비 약 10센 하락한 엔고·달러약 흐름입니다.
미국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 ADP가 발표한 7월 전미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4만 4,000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로이터 통신 조사 기준 시장 예상치 7만 명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4.1로 예상치 54.5를 밑돌았습니다. 지표 발표 직후 달러 매도 움직임이 나타났으나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지정학 완화와 개입 우려가 교차
미 뉴스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오만, 미국 3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를 위한 잠정 합의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WTI)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하고 미국 장기 금리도 낮아지며 달러 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달러/엔은 과거 일미 공조 엔매수 개입으로 163엔대에서 155엔대로 급락한 이후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5일 대체 재원 제시 없이 식품 소비세 인하 방침을 내각 결정했으며, 다카이치 정권에 대한 재정 악화 우려가 엔화 매수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5일 오후 5시 기준 157엔 71~81센으로 전일 동시간대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일미 통화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며 157엔대 전반에서 후반 사이의 범위 내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FX 시장 관계자는 “주말 미국 고용통계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미 장기 금리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오후 들어 엔화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 시장은 주말 발표 예정인 7월 미국 고용통계에 주목하며 신중한 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외부 지표 발표와 통화당국 동향을 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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